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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좋은 생각, 좋은 글

이런생각, 저런생각

또 한 편...

작성자
소래안
작성일
06-10-28 14:41
조회
93
가을별

헤어지던 날
가을 하늘 별들이 소리없이 울었다.
만남은 그저 우연일 뿐인데
별들만이 헤어짐을 슬퍼하였다.

바람이 스치고 쇄락한 나뭇잎이 몰려갔다.
별이 아니라면
슬픔을 감추기엔 좋은 계절이다.
잊을 수 없는 일들이라도
그런 날엔 잊을 수 있다.

높은 곳으로 바람이 분다.
나무는 가만히 낙엽을 떨구고
별빛은 유난히 밝다.

별들이 지켜주는 밤
가을 낙엽처럼 그렇게
슬픔은 잊어야 한다.

*** 오래 된 일이지만, 좋은 시집 한 권을 구하면 조용한 밤에 백열등 아래에서 밤 깊어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박인환 황동규 한용운 서정윤....등등
그 짧은 한 편의 글이 마음을 울리는 건 한 권의 책보다 더했었죠..

오래도록 바라면 정말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절실하게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정말 어려운 일에 처해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면 잘 헤쳐나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시간을 좀 길게 보면 모든 것은 다 변해가니까요.

오늘은 슬픔에 대한 글을 올리고 희망에 대해 말을 했군요.
슬픔이나 기쁨도 바라보는 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희망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그것이 상황을 바꾸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