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 | 02 - 416 - 7528
icon_05

직접쓰는 교정치료 일기 이야기입니다.

고운미소님의 얘기

치료일기(9)

작성자
고운미소
작성일
06-09-21 18:05
조회
150
일기가 너무 늦었다.
병원엘 9월 1일날 다녀왔는데, 벌써 21일이니....

나는 예전에 오른쪽 두개의 사랑니를 뺐었고, 왼쪽 두개의 사랑니는 건강하지 못해 치료를 받았었는데 빼고 싶었다. 소래안은 교정 치료를 전문으로 하지만, 친절한 원장님께서 왼쪽의 사랑니들을 흔쾌히 제거(?)해 주시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처음에 왼쪽 사랑니 두 개를 뽑으면서 시작을 했다.
발치를 하지 않고 그냥 치료해도 될 사람들 있겠지만, 다른 교정치과를 봐도 기본으로 4개는 발치를 해야 하는 것같다.
나도 4개를 발치해야 하는 상황....
교정치료를 시작하면서 아랫니 두개를 발치했었다.
기분도 좋았던 것은, 어렸을적부터 금니를 씌어 놓은 것이 오른쪽에 있었는데, 발치해야 하는 치아가 바로 그 금니인 것이다.
웃을 때마다 보여서 아주 컴플렉스였는데, 이젠 웃어도 금니가 안보인다. ㅋㅋㅋ

나머지 2개의 치아는 1년 반 정도 후에 발치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이번에 뽑아주지 않으면 안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걱정이 앞섰다.
why ?
발치한다는 두려움과 걱정도 있었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발치를 해도 될까 하는 걱정이었다.
원장님 이하 언니들도 모두 괜찮다고 헀다.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나 걱정이 되는지라 여기저기 알아봤었다.
산부인과에도 알아보니 괜찮다고 한다.

먼저 마취주사를 맞았다.
항상 너무 긴장하고 걱정하니 이번엔 좀 더 마음을 가라앉히자고 다짐에 다짐을 했다.
마취가 되는 동안 아랫니 와이어 교체를 하고, 그리고 발치가 진행되었다.

사랑니뿐만 아니라 어떤 치아라도 발치할 때는 원장님이 고생이신 것 같다.
이론~~~ 보통 치아의 뿌리는 산처럼 뾰족(?)한데, 이 눔은 울퉁불퉁 산이다.
무슨 뿌리에 살이 그리 붙었는지...

그리고 오른쪽을 뽑는데...
왠걸??? 금방 쑥~ 빠진다.
나중에 두개의 뽑힌 치아를 비교해 봤다. 왼쪽니가 오른쪽니의 1.5배는 되는가보다.
휴~ 원장님 고생하셨어요 ^^;;

그리고 30분정도 지혈시킨 후 윗니 와이어를 교체하고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집에와서.. 두시간정도 넉넉하게 솜을 물고 있다가 빼주었다.
그런데 치아가 좀 아프다. 저번 처럼 이를 빼서 좀 아픈거겠지???
치료 과정중 어떠한 혹시 발치를 해서 아프신 분들은 넘 걱정말고 한 일주일 정도만 기다려 보세요. 아픈것도 가라앉고, 조금씩 조금씩 살이올라 입구도 막힐거에요.

아~~ 나는 오늘도 수다쟁이가 되어버렸다.
요약정리를 잘 못하는 것인지, 항상 왜 이렇게 길게 되지?

ㅋ 좀 늦었지만.... 원장님.. 언니들.. 휴가는 잘 다녀오셨어요? 얼마나 목소리가 듣고 싶었는지 몰라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