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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쓰는 교정치료 일기 이야기입니다.

고운미소님의 얘기

치료일기(7)

작성자
고운미소
작성일
06-07-06 18:03
조회
125
아랫니 장치 부착 후 한 달이 지났다

교정을 하네 마네, 발치를 어찌 할까, 많이 아플까? 어떨까?
고민했던 것이 바로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이젠 교정치료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복잡하고, 어려운 고비는 넘긴듯..
원장님 말씀처럼 약간은 무료하기도 한 것 같다.
그래도 한참있다 윗니 발치할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T.T

한달동안의 교정과정은....

1. 아휴~~ 치과 가서 고생할 일이 덜하니깐.. 이젠 입병이 말썽이다..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며 어찌나 괴롭히던지.... (내 입안 볼살이 많은가??? 그래서 입병이 더 자주 나는건가???)
병원갔을때 왕친절 언니에게 물어보니.. 내 볼살이 많은건 아니란다.. (그렇담 더 많은 사람도 있단 말인가....) (하도 입병이 나니.. 안쪽 볼살밖에 안보이더이다.....)

2.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는 살포시 입을 다물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입을 얼마나 세게 다물고 잤는지.... 이가 아팠고 또 입안 볼살에 장치 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꼭 달고나 뽑기할때 모양 만들듯~~~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는 살포시 붕어입모양을 만들어서 장치와 볼살을 떼어놓았었다.

나도 모르게 위아래 입술을 너무 세게 다물고 자서, 교정치료에 방해가 될까 걱정하는 마음에 문의를 하니 위아래 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해 힘을 주게 될수도 있고, 지금은 치료 중이기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다.

무료하리만큼 하루하루가 잘 지나갔다.
크게 신경쓰여 밥을 못 먹는다거나, 이가 아파 고기를 못 먹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뭘 먹어도 2% 부족했다.
장치 사이사이에 음식물이 끼면서....암튼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음식맛이 덜 느껴진다..

그래도 상관 않하고 먹는다. 어찌나 잘 먹는지.. 원~~
누가 그랬던가? 교정치료하면 살 빠진다고~~~~
잘 먹을 수 있어 부모님 걱정 안하시게 해서 좋긴하지만, 살을 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내심 좋아했던건 사실이다... ^^

이번에도 30-40분정도 소요된다는 말에 회사에서 1시간 여유잡고 먼저 퇴근을 했다 (이젠 슬슬 눈치가 보일라 한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양해를 구할수밖에.... 몰라몰라 -.-)

와이어와 얇은 철사같은 것을 교체해야 하기에 치아마다 자리잡고 있는 철사들을 빼내고,묵은 때를 벗겨내듯 한달 동안 나와 함께 하던 와이어를 빼니 기분이 다 개운해졌다.
왕친절 언니가 와이어 없이 양치질을 한번 하겠느냐구....
와이어 없이 양치질하면 훨씬 개운하다구 다른 고객들이 그러셨다구....
아... 화장실이나 세면대 앞에 있던 일회용 칫솔들의 쓰임새가 이거였구나~~~!

나도 양치질을 했다.
양치질 할 때마다 걸리던 중앙의 와이어가 없으니 위아래로 양치를 할수 있어 너무 좋았다.

지난 번에 했던 와이어보다 좀더 굵은 와이어가 장착되었다
그리고 철사도 조금 더 강력하게 조여졌다.
그래서 그런지 좀 아픈 이도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 아프지 않음)

아~! 그리고 중요한것~!!!!!
지난 한달 동안 나름대로 고무줄 끼우기를 열심히 했었다.
간식 먹을 때는 그냥 끼우고 있었고, 밥먹을 때 & 양치할 때만 뺐었는데......
원장님 & 왕친절 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무줄 끼우기가 엄청 중요한것 같았다.
그래서~!
앞으론 양치할 때 잠깐 말고는 계속 끼우고 있어볼 생각이다.
그래야 치아들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지지 않을까????

원장님 & 왕친절 언니들.... 한달 후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