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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쓰는 교정치료 일기 이야기입니다.

웃는아이님의 얘기

겨울이 다가옵니다.

작성자
웃는아이
작성일
10-10-09 19:00
조회
71
잘들 지내셨나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당황습럽진 않으신지요.
전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장작 2년 5개월의 대장정의 교정치료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일단 오늘은 끝나기 전의 마무리 단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마무리 단계가 많지는 않았는데요.
위아래 발치한 공간이 닫히고 조금 더 입을 넣고 싶어서 저번에 이야기한 장치를 써서 약간의 공간을 더 얻고 앞니의 치아 축을 조정해서 앞니가 좀 앞으로 나온것을 세우고 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아래 가운데가 맞지 않아서 가운데 맞추는 작업을 조금 하고 끝났습니다.
이런저런 마지막 단계를 거치면서 중요한 것은 역시 대화인거 같습니다.
거의 공간이 닫히고 나서는 입이 조금 덜 들어간거 같으니 조정을 해야할거 같다.
아니면 너무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 위아래 가운데를 맞추어 달라. 등등. 물론 이런것들 저런것들 요구를 하면 아무래도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고 그런것들 때문에 치료기간이 어쩔수 없이 좀더 들겠지요.
근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분들도 그렇지만 저 또한 치료받는 입장에서 입이 들어가면 안모가 변하고 뭔가 좀더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게 됩니다.
저또한 원장님께 입이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치아축도 많이 서있고 더이상 공간을 얻을수도 없을 뿐더러 제가 입술이 좀 두툼한 편이여서 겉으로 봤을때 입술이 살아보여서 입이 덜들어간거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드는 것이였습니다.
결국 어느정도 한계를 인정하고나서 다시 거울을 보니 더 넣으면 이상하겠구나.
내가 왜 그런 생각에 휩싸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원낙 미에대한 기준이 다르고 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정상범위안에서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고 조정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저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