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는 모습이 예뻐져서 마음도 밝아지고 생활도 활기차지는 걸 보면 미소를 만든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얼굴과 마음이 같이 예뻐지는 것이지요.
교정 치료를 하는 동안 얘기를 많이 나누는데, 착하고 고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 참 많습니다.
그 분들께 미소를 만들어 드린다는 것은 더욱 즐거운 일이 됩니다.




입이 많이 나와서 입을 “쏙 넣었으면 좋겠다” 고 했습니다.
앞니 돌출과 삐뚤삐뚤한 것이 좀 심한 편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이를 빼고 그 공간을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입이 나온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왜 화가 났느냐?’ 또는 ‘뚱해 보인다’ 는 얘기를 듣는 것입니다.
이 분은 참 밝은 성격이었는데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많이 넣기로 했습니다.


위아래에서 첫번째 작은 어금니를 빼고 치료 합니다.
위는 벌써 많이 나란해졌고, 아래는 송곳니를 뒤로 당기고 있군요. 소래안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잘, 빠르게, 편안하게’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치료 체계입니다. 그래도 1년 반~2년 정도 걸립니다.
그것도 길다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해는 되지만 우물에서 숭늉 달라는 건 좋은 건 아니죠.
하나뿐인 몸을 다루는 것인데 필요한 시간 만큼은 걸려야 합니다.


어느새 많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언제 2년 동안 치료를 하나 하지만, 변해가면서 좋아지는 것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금방 갑니다.
대부분 그렇게 얘기하시거든요.






치열이 고와진 것은 물론이지만 더 좋은 건 얼굴이 예뻐진 것입니다.
특히 웃는 모습이 참 시원해졌습니다.
입술 주위의 근육들이 편안해지면서 얼굴도 좀 더 갸름해지는 느낌입니다.
환하게 웃는 웃음을 바라보면 흐믓합니다 ^^